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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구직자 10명 중 3명, '취업 대신 커피숍-치킨집 창업' 고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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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출처=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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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3명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했던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이나 치킨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구직자 1093명을 대상으로 창업 고려 현황에 대해 "사한 결과, 31.7%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구직자들이 33.6%로 여성구직자 29.7%에 비해 다소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구직자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6.8%. 20대 26.5% 순이었다.

이들 구직자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던 이유로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30.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롭게 일하며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4.3%) ▲직장생활은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14.7%)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13.9%) ▲현 시점에서 취업은 불가능해 보여 대안책으로(13.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연령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구직자들의 경우는 타 연령대에 비해 내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36.8%)란 이유가 타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30대구직자들 중에서는 자유롭게 일하며 시간,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일하고 싶어서(28.5%)가, 40대구직자들 중에서는 직장생활은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26.9%)가 가장 높아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창업을 고려했던 적이 있는 구직자 69.4%는 도전하고 싶은 창업 아이템이 있는 것으로 "사됐다. 이들이 고려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 치킨전문점 등과 같은 프랜차이즈 사업이 23.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음식점, 푸드트럭 등 외식업(17.1%), 온라인 쇼핑몰(13.8%), 서비스 대행 사업(8.8%), 유튜버 등 컨텐츠 관련 사업(7.1%), 키오스크 및 무인점포(6.7%) 등의 순이었다.

생각하는 초기 창업 자본금으로는 3000만~5000 원 미만(18.5%), 1000만~3000만원 미만(18.2%), 5000만~7000만원 미만(14.5%) △7000만~1억원 미만(12.7%) 등의 순이다. 절반 이상인 61.3%가 현재 창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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