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대구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가 내달 12일까지 2주년 기념 보조기기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구대 재활공학과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을 포함한 경상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활용법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기기 지원사업 △종류 △사용법 △인식 개선 △개발 등 보조기기와 관련된 자유 주제의 3~5분 내외로 제작된 영상과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영상은 전문가 심사 결과 및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송병섭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는 보조기기 UCC 공모전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와 대구대 재활공학과는 앞으로도 보조기기 서비스의 발전과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재활공학과는 재활·공학 분야의 융복합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애인, 노인 등이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는 보조공학사 등 재활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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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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