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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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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부산행’ 이후 할리우드 러브콜…‘이터널스’도 출연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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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2일 오전 영화 ‘이터널스’ 화상 기자 간담회에 배우 마동석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6년 전 정도부터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계속 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다. 액션영화든 다른 수퍼히어로든 제안이 왔는데, 제가 한국에서 출연하고 제작하는 작품이 많아서 타이밍이 계속 안맞았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마동석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몇년 전에 마블의 캐스팅 디렉터분이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할 들고 와서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후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로듀서 네이트 무어랑 화상으로 얘기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오디션은 없었다. 이미 클로이 감독이 제 영화 여러편을 보고 분석 끝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제 본연의 모습하고 제가 예전에 다른 영화에서 보여준 캐릭터, 오랫동안 해온 운동이나 복싱같은 액션 스타일들을 많이 적용해서 캐릭터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게 합류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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