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미국 연기금의 비트코인 구매..."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공적 연기금들도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면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소방관 구호·퇴직급여 펀드가 자산운용사 스톤리지의 가상화폐 투자 자회사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95억원 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퇴직기금과 카운티 공무원 퇴직기금도 가상화폐 투자 펀드에 59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기금은 공적 관리자로서 가상화폐 열풍에 더디게 반응해왔지만 강력한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미 퇴직기금 관리자 협회에 따르면 주 정부와 산하 지방자치단체 연기금이 굴리는 자산은 5조5000억 달러(6480조원)다.

자산 55억 달러(6조4800억 원)를 보유한 휴스턴 소방관 펀드의 아지트 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가 긍정적인 예상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꽤 오랫동안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자산으로 가상화폐를 연구해왔다"며 "가상화폐는 이제 우리가 더는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의 한 종류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 7시 39분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42% 상승한 749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