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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양구군, 'DMZ펀치볼둘레길'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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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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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구군에 위치한 DMZ펀치볼둘레길이 2021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26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산림청과 최창식 DMZ펀치볼둘레길안내센터장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표창을 수상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의 우수사례 선정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지난 7월 각 부처로부터 우수등급을 받은 지역지원계정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를 실시해 선정된 결과다.

주민 참여 사례인 'DMZ펀치볼둘레길, 특별한 기억과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다' 사례는 산림청이 숲길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숲길 조성‧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생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행 서비스를 제공해 농‧산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DMZ펀치볼둘레길운영·발전협의회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통합관광사업 등을 위한 노력으로 숲길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디엠지펀치볼숲은 DMZ펀치볼둘레길을 위탁운영·관리하면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숲 해설사를 고용·운영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임산물을 이용한 웰빙 먹거리를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숲밥 체험과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 1일 개통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올해 5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숲길'로 지정됐다. 총연장 73.2㎞에 달하는 DMZ펀치볼둘레길은 평화의 숲길(14㎞), 오유밭길(21.1㎞), 만대벌판길(21.9㎞), 먼멧재길(16.2㎞) 등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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