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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삼성자산운용, 주식형 액티브 ETF 5종 순자산 2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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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 5종 순자산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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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25일 KODEX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5종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개 상품은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다.

'액티브ETF'는 액티브 펀드와 ETF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0.7 범위 내에서 펀드매니저가 자유롭게 운용하며 지수를 넘어서는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국내 첫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현재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는 액티브 ETF 시장 점유율 29.6%를 달성하며 주식형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장에서 큰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이달 13일 상장 후 누적수익률 16.4%로 같은 날 동시 상장한 메타버스 테마 ETF 4종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상장한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 풍력, 수소, 2차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22일 기준 상장 후 누적수익률은 19.9%에 달한다.

이밖에 코스피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빅데이터를 활용해 4차산업 혁신기술 특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혁신 성장 기업군에 투자하는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도 상장 후 각각 누적수익률 31.3%, 8.4%를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국내 미래차 산업 핵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K-미래차액티브도 올해 5월 상장 후 순자산 702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자금유입을 보이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KODEX는 새로운 시장 개척자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테마에 대해서 패시브ETF보다 지수 대비 운용의 자유도가 높은 액티브ETF의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테마 발굴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ETF를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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