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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전거래일比 8.7원 떨어진 1168.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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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환율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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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반등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1160원대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40여 일만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7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177.3∼1178.2원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하락 반전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에도 하락 폭을 키우며 전거래일 보다 8.7원 떨어진 1168.4원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지수 반등과 위안화, 신흥국 통화 강세 영향을 받아 하향 안정, 외국인 수급도 순매수로 전환했다"면서 "역외에서 (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숏 플레이가 우위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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