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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울산동구소식] 울산 동구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 개장···이틀간 230여마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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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항 비점오염저감시설 준설작업 시행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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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 개장···이틀간 230여마리 이용

울산 동구는 지난 23일 지역내 최초 반려동물시설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첫날과 이튿날까지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는 233마리의 반려견과 견주가족 371명이 방문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전체 방문객 중 30%정도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를 구경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반려견 놀이기구인 구름다리, 도그워크, 터널, 허들의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돼 있고 대형파라솔과 벤치, 정자 등이 설치돼 있다.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시는 문을 열지 않는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데 반려견과 견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외 동물보호법상 5대 맹견 또는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등의 출입은 제한한다.

동구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시설에 부족함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반려견주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반려견과 견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편의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방어진항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준설작업 시행

울산 동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방어진항내 설치돼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 및 우수 측구 1.2㎞에 대한 일제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비점오염물질은 도로, 주차장 등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 물질인 먼지, 쓰레기 등 지표상 퇴적물질이 우기에 빗물과 함께 해양 등으로 유출돼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오염물질로 공장과 하수처리장 같이 일정한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점오염원과 구별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비가 오는 초기에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해양으로 직접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동구는 비점오염 물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시설물 내부에 쌓인 토사류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유입·유출구 정비 등 준설작업을 통해 저감시설 처리 효율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시화 현상과 함께 불투수 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고농도 비점오염 물질이 해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만큼 철저한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 동구 전하1동, 야간 전입신고 창구 운영

울산 동구 전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우)는 26~27일 야간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지역내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시간이 없어서 전입신고를 못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동안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전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임대차신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용우 전하1동장은 "동구주소갖기운동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야간 전입신고 창구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호응해주시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울산) 정종우 기자 jj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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