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카페 매니저 '건서'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사진)가 암 투병 끝에 5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은 성명을 내고 "전 세계는 그를 '건서'로 알고 있지만 마이클이 사랑하던 사람들은 그를 배우, 음악가, 암 검진 홍보대사, 다정한 남편으로 안다"며 "인생에서 한 번만 그를 만나도 그와 친구가 됐을 것"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프렌즈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도 "사랑받던 배우이자 프렌즈에 필요한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를 잃은 것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1990년대 '저스트 슛 미(Just shoot me)' 등에 출연했고 1994년부터 시트콤 프렌즈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프렌즈 극중 단골 배경이었던 커피숍 '센트럴 퍽'의 바리스타 '건서' 역할로 출연했고 주인공 '레이철'(제니퍼 애니스턴)을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신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