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자본시장 역사박물관·홍보관… 한국거래소, VR전시관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흐름에 맞춰 박물관과 홍보관을 ‘온택트’ 관람문화로 바꾸고 있다.

거래소는 부산과 서울에 각각 박물관, 홍보관을 두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람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부산 본사에 있는 ‘자본시장역사박물관’, 서울사옥 홍보관 내 위치한 자본시장 역사·체험관은 일반인들이 쉽게 자본시장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게끔 한 좋은 교육 공간이다. 2019년 4월 개관한 부산의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한국거래소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총 4500여점의 소장 유물 중 대표적인 53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사옥의 자본시장 역사·체험관이 위치한 ‘마켓스퀘어’는 서울미래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한국거래소는 VR전시관(사진)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오픈한 사이버 전시관은 실제 전시관과 흡사한 수준의 실감형 전시관으로 360도 회전하며 관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시콘텐츠 및 영상, 유물 등을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상세하게 관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유물은 클릭하면 유물의 확대본과 설명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전문 학예사의 전시해설을 탑재한 ‘학예사와 함께 하는 온라인 투어’를 통해 음성해설을 통해 전시관을 더욱 생생히 즐길 수 있다.

남정훈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