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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업소용 커피머신 살 때 추출량·편의성·고장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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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말 기준으로 전국 커피음료점 7만9000개
전년 대비 7767개 증가…커피머신 선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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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커피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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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커피공화국'이란 수식어가 낯설지 않을 정도다. 거리마다 커피를 파는 곳들을 손쉽게 볼 수 있고 카페 창업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업종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7만9000개에 이른다. 지난해 7만1233개에 비해 7767개가 증가했다.

커피 관련 창업이 늘어난 만큼 업소용 커피머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커피의 품질은 높이면서 추출량과 편의성, 고장률 등 구입 가격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다.

업소용 커피머신을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일까.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동 커피머신은 고온·고압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가용 범위 이상으로 과다 사용할 경우 커피머신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

평균 추출량보다는 일일 또는 피크타임(집중주문)에 몇 잔을 추출해야 하는지 기준으로 업소용 커피머신을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제품의 잦은 고장은 업주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가게 운영에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커피머신 구입 시 품질을 잘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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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가게 주인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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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가의 커피머신이라고 무조건 고장률이 낮지는 않다.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평이 안정적인 모델의 커피머신이라도 사용 패턴과 관리 방법 등에 따라 고장률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주의사항과 세척에 유의하고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전국에 사후서비스(AS)가 잘 구축돼 있다면 커피머신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자동 커피머신의 경우 커피 품질의 기본 조건인 균일한 추출을 구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원두와 제품 설정을 변경하지 않았어도 추출할 때마다 커피의 맛이 변해 낮은 품질의 커피로 인식될 수 있다.

전문점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커피를 소비하는 만큼 추출 시간은 짧고 사용 방법은 간편할수록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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