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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국가발전 프로젝트'에 7천200명 참여…상의회장, 전원에 감사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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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국민 오디션 거쳐 연말 최종 선정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에 응모한 참가자 전원에게 26일 감사 서한을 보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7천2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총 4천704건의 프로젝트를 보내줬다"며 "소중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국가적 의제에 대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민간 주도로 해결하자는 프로젝트로, 대한상의가 올해 6월부터 추진 중이다.

대한상의는 100일간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응모 기간에 약 2천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전체 응모 건수가 4천700건을 넘었다고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달 28일 서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내달 2차 심사(기업인 멘토링), 3차 심사(국민 오디션)를 거쳐 올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에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생성, 교환, 발전되는 상시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은 대한상의가 처음 시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에 많은 조언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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