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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이디어 감사합니다"…7000명에게 문자 보낸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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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천=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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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0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상의가 진행 중인 '국가발전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들을 향해서다.

최 회장은 26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응모자들에게 "소중한 아이디어 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는 내용의 서한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대한상의가 전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민간 주도의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7200여명이 참여해 4704건의 프로젝트를 응모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프로젝트의 응모기간인 100일간 당초 2000여건의 아이디어 공모를 예상했지만 응모건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내주신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엄정한 심사절차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사는 ▲전문가(30여명) 서류심사 ▲기업인들의 멘토링 및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아이디어 발전 ▲최종 오디션 등으로 진행된다.

'상시 아이디어 뱅크'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에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생성, 교환, 발전되는 상시 플랫폼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선택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추후 보상받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공모전은 대한상의가 처음 시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계속된 조언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서류심사 결과는 는 28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지되며 이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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