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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름이 뭐였더라"…인터뷰 도중 트럼프 이름 까먹은 美 하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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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부시 혼동, 조지 플로이드 이름 까먹기도

세계일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워싱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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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81) 미국 하원의장이 인터뷰 도중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펠로시 의장은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존 루이스 투표권 선진화법과 관련해 “어떤 종류의 투표권 법안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투표의 중요성을 말하다 과거 행정부를 논하면서 “공화당이 집권했을 때”라고만 말했다. 이에 앵커가 “도널드 트럼프”라고 알려 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펠로시 의장은 2018년 당시 대통령을 트럼프가 아닌 조지 W. 부시라고 하는가 하면, 지난해엔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희생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이름을 기억해 내지 못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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