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기차 업체가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테슬라가 처음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장중 1조 달러, 우리 돈 1천 17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렌터카 업체인 허츠가 내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승용차 모델3 10만 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과 아마존 등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전기차 업체가 장중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테슬라가 처음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허츠는 이번 구매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기차가 렌터카 시장에서 점점 더 주류가 되고 있고, 테슬라는 전기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약 금액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40억 달러, 4조 6천 8백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어난 16조 원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는데, 투자기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낙관론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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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기차 업체가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테슬라가 처음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장중 1조 달러, 우리 돈 1천 17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렌터카 업체인 허츠가 내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승용차 모델3 10만 대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