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속보] 3분기 GDP 성장률 0.3%…4차 대유행에 소비 타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지난 8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9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올해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3%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보다 0.5%포인트(p) 낮아졌다.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으로 민간소비가 타격을 받으면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3/4분기 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중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0% 성장했다.

GDP(국내총생산)는 국내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한 것으로 경제 성장 추이를 가늠하는 지표인데 코로나19 타격이 있었지만 수출 등이 플러스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3분기에는 GDP에 대한 지출 영역에서 민간소비가 4차 대유행으로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가 줄어 0.3%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2.3%, 건설투자도 3.0% 각각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1.1% 증가했다. 수출은 1.5% 증가, 수입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어 0.6% 감소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