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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DB하이텍, 주력제품 가격 오르고 생산 늘고…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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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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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의 호실적에 증권업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DB하이텍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DB하이텍의 매출은 3131억원,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97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은 LCD 산업 공급 초과, 삼성전자 LCD 캐파 감소, 중국 전력제한 이슈에 따른 IT 공급망 차질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DB하이텍은 이미 내년 3분기 생산 물량까지 수주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인데 DB하이텍의 관련 캐파는 올해 2분기 132K/월에서 내년 4분기 145K/월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과 캐파 증가 효과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2022년에는 매출액 1조2553억원, 영업이익 4169억원을 기록하리라 전망한다"며 "이는 각각 올해 추정치보다 10%, 21%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angh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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