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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카카오페이 청약 첫째날 증거금 2조 몰려...경쟁률 최고 2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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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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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청약 첫날인 지난 25일 최고 22.94대 1을 기록했다.

26일 카카오페이 청약 주관사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청약 첫날 마감 시간인 지난 25일 밤 10시 기준 증권사 4곳의 통합 경쟁률은 10.69대 1로 집계됐다.

70만8333주를 확보해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22.94대 1로 가장 높았다. 같은 물량을 보유한 신한금융투자 경쟁률도 16.38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물량(230만2084주)을 보유한 대표주관삼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9.76대 1이었다. 공동주관사(106만2500주)로 참여한 대신증권 경쟁률은 3.58대 1로 가장 낮았다.

전체 공모주식 수의 25%인 총 425만주 배정에 약 4543만주 신청이 몰리면서 4개 증권사에 몰린 증거금은 총 2조442억원에 달했다. 청약 건수는 85만건에 육박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선 총 154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714.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최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 비중은 99.99%(미제시 3.76% 포함)에 달했다.

상장 후 1~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비중은 전체 수량의 70.44%(약 112억9211만주)였다. 지난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을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배정한다.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마감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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