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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솔트룩스, 자율주행용 AI 학습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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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해 민간 공개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자회사 광주인공지능센터와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초대규모 데이터 구축·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 도시 3차원 영상 데이터 구축과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구축 및 AI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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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초대규모 데이터 구축·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솔트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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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용 AI 학습플랫폼은 도심의 다양한 환경과 차량 내부의 사용자 행동을 인지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학습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시킬 수 있다.

데이터 정제·가공 역할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들에게 최적화된 소싱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을 통한 데이터의 품질 평가와 자율주행 모델, 예측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수집한 라이다 데이터를 3차원 영상 데이터로 구축하고 운전자 이상 행동 감지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가공해 품질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민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세대 자율주행차의 고정밀 주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구현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문화 관광과 보행약자 내비게이션 등 응용서비스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솔트룩스의 김정태 법인장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과 지능형 도시체계 마련을 위해 솔트룩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의 중요도가 점점 커질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도시 조기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자체 컨퍼런스인 'SAC 2021'을 열고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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