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제주개발공사,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주도로 체결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은 기후위기 시기에 탄소중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확산시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등 홍보자료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치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업과 기관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초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선포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제품 생산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제품은 지난 6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출시를 시작으로 사탕수수 등 바이오에서 유래한 소재를 적용해 이산화탄소를 28% 줄인 '바이오페트'와 다 마신 생수병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페트'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와 체결한 이번 MOU를 계기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대외적으로는 제주삼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