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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울 뺨치는 부산 청약 경쟁률…1순위 평균 41.8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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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19가구 분양에 따른 물량 부족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1.84대 1 달해

지방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아

인더뉴스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본 부산 시가지 일대. 사진│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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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부산 지역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부산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2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까지 부산에서 공급된 단지는 총 15단지 5219가구(총 가구수 기준)로 올해 분양 예정인 물량과 합쳐도 9262가구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2만 3792가구와 비교하면 39% 수준이며,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부산의 공급 물량 부족은 도심 내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가 산정 등의 문제로 분양 일정을 늦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대기 수요가 쌓이면서 부산의 청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분양한 15개 단지 중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41.84대 1에 달했습니다.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2위 대전(21.63대 1)의 2배에 가깝습니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지난 7월 분양한 전용면적 84㎡의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최저 당첨 가점이 62점이었다"며 "3인 가족 만점 점수인 64점에 가까워야 부산에서 청약 당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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