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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삼성엔지니어링, 1700억원 규모 타이어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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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럽공장 2단계 수주

1단계에 이은 연계 수주

헤럴드경제

삼성엔지니어링이 26일 수주했다고 밝힌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 조감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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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체코에서 타이어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와 약 1700억원 규모의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프라하에서 북서쪽 70㎞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6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달, 공사를 수행하한다.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수주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1단계 공사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2단계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수행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계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타이어 상품 분야에서 1998년부터 헝가리, 중국 등지에서 1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러한 타이어 상품에 대한 사업 수행 역량과 유럽 지역 경험도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 넥센타이어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또한 추가 증설공사 등 연계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럽 지역에서의 저변을 넓혀 지역 내 주요 연계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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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26일 수주했다고 밝힌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 현장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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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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