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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韓, 美 반도체공급망 자료 요청에 "국내 산업계 우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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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 신설 합의

한미 산업협력대화 확대·격상 논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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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우리나라는 美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 요청과 관련해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미국 측의 요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美 상무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해, 반도체 파트너십을 비롯해 양국의 산업협력 대화 개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화 당사자는 산업부 최우석 소재융합국장과 미국 상무무 모니카 골만(Monica Gorman) 제조담당 부차관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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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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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국회사진기자단산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美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 요청에 대해 우리 측은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미 측에 충분히 설명하고, 향후에도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날 논의에서 양국 반도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정례적으로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또,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확대 격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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