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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내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996억원 집행…'GTX-A 250억' '신안산선 77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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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 234억원, 환승센터 126억원, 버스차고지 366억원 등도

뉴스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서 운행할 철도 차량의 실물모형(Mock-Up) 전시회 2021.4.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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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 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 비율로 귀속된다.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공영차고지 같은 광역교통시설 건설이나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2022년에는 시도의 예상징수금과 이월액 등을 더해 1996억원을 광역교통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중 광역철도에는 신안산선 778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250억원, 서울5호선 하남선 연장 66억원을 더해 1094억원을 사용한다. 광역도로에는 부산 동김해IC~식만JCT 100억원, 경남 초정~화명 20억원, 대구 조야~동명 50억원, 다사~왜관 30억원, 광주 하남~장성 삼계 34억원 등 234억원이 배정됐다.

환승센터로는 Δ부산 사상역 환승센터 68억원 Δ울산 태화강역 환승센터 34억원 Δ경남 사송역 환승센터 24억원 등 126억원이, 공영차고지로는 Δ인천 계양권역 버스차고지 97억원 Δ경기 운중동 버스차고지 42억원 Δ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버스차고지 63억원 등 366억원이 집행된다.

이외에도 성남~광주 지방도 19억원이나 김포 시도12호선 13억원 등 도로사업에 60억원이, 경기 병점복합타운 등 철도역 환승주차장에 36억원,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에 8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손덕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들의 교통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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