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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2차 사전청약도 인기...첫날 24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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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께 특공 접수현황 공개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2차 사전청약 접수 첫날, 청약 대기수요가 대거 몰렸다. 사전청약을 받는 홈페이지에는 24만명이 이상이 다녀갔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사전청약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 접수 첫날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 수는 총 24만197명으로 집계됐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3282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 사전청약에서도 첫날 2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다녀갔는데,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1차 사전청약은 총 4333가구 모집에 9만3798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21.7대 1에 달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 사전청약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전날에는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이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항목에 대한 접수가 마무리되는 29일 접수 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가구로, 1차 때와 비교해 2배 이상 많다. 2·3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 관심 지역에 물량이 몰려 있는 데다 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382가구 공급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지구별 물량은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인천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추정 분양가는 3억~6억원대다. 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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