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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카카오페이 청약 마지막날…카카오 3형제 나란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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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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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업체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 청약이 순항하면서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3형제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000원(0.79%)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게임즈도 각각 2.84%, 2.04% 상승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IPO 일반 공모 청약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이슈로 인해 두 차례나 상장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또 최근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도 불거졌다. 또 최근 IPO를 진행한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 청약은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 청약에는 157만534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1시간 만에 11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더 들어왔다.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진행된 대어급 IPO 가운데 현대중공업에 171만명, 카카오뱅크에 186만명이 참여했다. 카카오페이도 이 정도 수준의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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