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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주거용 오피스텔 열풍 속 핫 키워드 '역세권' 갖춘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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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최근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식되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교통여건과 편의시설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비역세권 단지 대비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 환경이 좋은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인프라, 상권 등으로 인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멀티 역세권이라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상가의 경우 멀티 역세권을 갖춘 경우 임대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 임차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가 시장이 위축된 만큼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중에서도 지하철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공실 우려가 적고, 실제 주거 만족도도 높다”며, “특히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1개 노선이냐 2개 이상의 노선이냐에 따라 차이가 더욱 큰 만큼 예비 수요자들은 역세권 중에서도 멀티 역세권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급되는 멀티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영개발㈜,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 C-4-4BL에 '수원역 서영 더엘' 을 공급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1호선?KTX?GTX-C(계획)이 지나는 수원역이 가깝고, 1호선?신분당선(계획)이 지나는 화서역도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원역 복합역세권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형성돼 있고 로데오거리상권, CGV영화관,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까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면적 46~63㎡ 주거용 오피스텔 200실이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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