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3분기 실적 발표한 현대차, 주가는 소폭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차(005380)가 26일 오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 등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서울 양재동의 현대차·기아 본사. /현대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42%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06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00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낸 바 있다. 매출액은 28조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486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 대수는 89만89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줄었다. 국내에서는 ‘아이오닉 5′와 ’GV70′, ’투싼’ 등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띠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이 감소해 판매량이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15만474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해외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74만4159대에 그쳤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