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가격에 변동폭 더한 수준 고려…석탄 '과도한 이익 금지 '고려도
이에 따르면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는 가격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이도록 유도할 메커니즘을 마련하고자 석탄 분야의 비용과 수익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메커니즘은 비용과 합리적인 마진, 시장변동 등을 반영한 후 기준가격에 변동폭을 더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발개위는 설명했다.
발개위는 또한 석탄을 '과도한 이익 금지' 범주에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개위는 "이번 메커니즘은 화력발전의 시장화 조치와 연계될 것이고, 이 메커니즘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는 이들은 강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석탄 가격은 한동안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다가 발개위의 시장 개입 행보로 최근 안정되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연초에 비하면 150%나 오른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전력용 석탄 가격이 장기적으로 톤(t)당 500∼570위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중국 석탄 가격 |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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