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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노태우, 상반평가 있지만 국가 경제 발전 기틀 마련"…재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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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87년 6월 항쟁 직후 집권 민정당(민주정의당) 대선 후보로서 '6·29 선언'을 발표해 대통령 직선제를 받아들인 뒤 그해 12월 13대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첫 대통령이었다. 사진은 1988년 취임 연설하는 노 전 대통령 모습.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캡처) 2021.10.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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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도 있다"면서도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서울올림픽' 개최를 이뤄냈다"고 평했다.

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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