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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한일경제인회의 내달 2일 개최···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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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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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한일경제협회장이 지난 2019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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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 경제인이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한일경제협회는 다음달 2일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제53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서울과 도쿄를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간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회의는 '한일, 함께 창조하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이 개회인사를 하는 것을 포함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일본 측에서는 아소 유타까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교수이자 SK㈜ 이사회 의장이 전체 회의 좌장을 맡고, 이동근 삼정KPMG 상무,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대외협력센터장·현대자동차R&D품질강화추진위원, 모리야마 토모유키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미야우치 다카히사 간다외국어대학 학장 등이 전체회의의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아이보시 코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특명전권대사, 강창일 주일본대한민국특명전권 대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양국 협회는 회의 후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경제협회 측은 "양국 경제인은 '교류의 등불을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1969년 이후 정치적 갈등, 경제위기, 자연재해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한 번도 중단되는 일 없이 개최돼 온 한일경제교류협력의 대표 회의로서의 전통을 계속 지켜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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