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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또 공개 미뤄진 '케네디 파일'…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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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사진) 암살 사건과 관계된 기밀 공개가 또 연기됐다. 2017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6일(현지시간)을 공개 시한으로 못 박은 바 있다. 그러나 금요일이었던 지난 22일 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된 지침을 통해 코로나19 탓에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려 기밀 공개를 늦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문서는 올해 12월 15일, 나머지는 2022년 12월 15일까지 공개하겠다고 했다. 미 의회는 1992년 케네디 암살 기록 수집을 위한 법을 제정하면서 수집된 내용을 25년 내로 밝히도록 했다. 다만 국가 안보상 우려가 공개를 통한 공공의 이익을 넘어설 때에 한해 시한을 연기할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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