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초·중·고교생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aT-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서울시내 84만 초‧중‧고교생도 함께 할 전망이다.

aT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실천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공사는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로컬푸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산하 1300여 초중고교 84만여 명 학생들의 캠페인 참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초등·중학생 등 미래세대 대상 꽃 체험교육 지원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에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을 전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