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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文 "하나 돼야" 李 "文정부 성공 노력"…대장동 언급 없었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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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출 16일만 50분 차담…文 "끝까지 도와달라" 李 "저도 文정부 일원"

文 "방역 잘해 선거운동 자유로워지게…대선서 선의의 정책경쟁 당부"

李 "대통령과 생각 너무 일치해 놀라…지난 대선, 모질게 한 것 사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약 50분간 차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만으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후보의 '원팀' 행보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는 이날 자리에 대해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규정한 뒤, 대장동 비리 의혹을 비롯한 선거 정국에 관련된 얘기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