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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보안기업 넘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ADT캡스 'SK쉴더스'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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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명·사업전략 등 공개
박진효 대표 "신성장사업 매출
2025년까지 5배 성장이 목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 예정


파이낸셜뉴스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DT캡스 간담회에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ADT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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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가 간판을 'SK쉴더스(SK shieldus)'로 바꾸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ADT캡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규 사명 'SK쉴더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SK쉴더스는 '보호하다'와 '우리'를 결합한 것으로 고객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보안 기업에서 안전과 안심, 편리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가 담겼다.

SK쉴더스는 새로운 슬로건 '안녕을 지키는 기술'도 공개했다. 뉴 ICT를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만들고, '사회의 안전'이 '내일의 지속 가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SK쉴더스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딥 체인지를 거듭해 온 우리 회사는 SK의 새 가족이 된 2018년을 기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의 매출로 창사 이래 최고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해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4대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목표도 소개했다. 4대 핵심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클라우드, 퀀텀 등 빅 테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100% 전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보안 지식 공유,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활동 강화, 이사회 중심의 책임·투명 경영 등 ESG 경영 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SK쉴더스는 대한민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 및 안전과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DT캡스'와 '인포섹'은 물리보안 및 정보보안 사업 브랜드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융합보안 사업 브랜드는 새롭게 공개한 'SUMiTS'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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