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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친환경 신발 '올버즈' 상장한다…몸값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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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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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13년 3월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내한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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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미국 친환경 운동화 회사 올버즈(Allbirds)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올버즈는 기업공개를 통해 20억달러(2조336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버즈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공모가 희망범위를 12~14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올버즈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인 14달러로 결정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0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올버즈는 2015년 조이 즈윌링거와 뉴질랜드 축구 선수 출신 티머시브라운이 공동창업한 친환경 운동화 회사로 메리노 울, 유칼립투스 나무, 사탕 수수 등 자연유래 소재로 신발을 제작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영화배우 애슈턴 쿠처 등이 신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흔든 운동화로 유명세를 탔다. 실제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프리오는 2018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버즈 투자 사실을 공개했지만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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