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S-OIL,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 이브이’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OIL이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라인업 ‘에쓰-오일 세븐 이브이(S-OIL SEVEN E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 이브이는 S-OIL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에 대응해 개발한 다양한 전기차용 윤활유 제퓸들로 이뤄졌다. S-OIL은 올해 내에 하이브리드차량 엔진 전용 윤활유를 국내에 판매하고 액슬(Axle) 오일 등 기타 전기차 전용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S-OIL은 지난해 초 하이브리드차량(HEV), 전기자동차(BEV)의 변속기 및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을 개발완료했다. 이후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작명과 용기 디자인 등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S-OIL은 윤활유 개발을 위해 별도로 마곡 기술개발센터(TS&D Center)를 두고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가 올해부터 신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전기자동차용 윤활유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S-OIL 관계자는 “전기차 윤활유 제품의 개발과 더불어 향후 재생 용기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 제작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의 기술 발전에 발맞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윤활유의 추가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은 하루 4 만4700 배럴의 윤활기유(윤활유의 원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Ⅰ~Ⅲ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을 갖추고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