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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기후위기 청소년 축제 구로, 비대면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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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웹페이지에서

서울 구로구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구로청소년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26일 구로구에 따르면 ‘기후는 권리다 - 지구를 살리는 우리는 세계시민’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올해는 웹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구는 웹페이지에 기존 청소년축제가 열리던 구로중앙로 일대를 구현했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캐릭터를 생성하고 가상공간에 있는 다양한 부스에 참가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 공모작 전시회와 청소년미디어작가 공모작 상영회, 학생과학축전,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 중계, 메타버스 구현 사물인터넷(IoT) 경진대회 등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2∼4시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교사, 학부모,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우리마을교육 토론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후 오후 5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들이 노래, 춤 등을 선보이는 ‘극장축제 IN 드림콘서트’가 이어진다. 다음달 2일 오후 4시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기후위기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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