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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불법 조업 중 달아난 中 어선… 해경, 8km 추격 끝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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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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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37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60t 중국어선(단타망)을 붙잡았다.(사진)

A호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한 해경은 어선에 접근해 정선 명령을 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선미 측에 매달아 놓은 어구를 절단하고 달아났다. 해경은 즉시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8㎞가량 추격 끝에 나포했다.

해경은 A호를 27일 오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조치 후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조업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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