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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충남도, 과거와 현재 잇는 무형문화재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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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43개 종목 참여
한국일보

충남도청.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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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내려온 무형문화재의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위해 온라인 문화축제를 연다.

충남도는 오는 29, 30일 비대면으로 ‘제1회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공주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과거와 현재, 맥을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집합 행사 없이 온라인 중계를 통해 도내 각 지역의 주요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특히 과거 세대의 삶의 지혜가 담긴 작품 전시, 과거와 현재의 교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의 가치를 후세에 전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축제에는 도 무형문화재 55개 종목 중 기능 분야 24개, 19개 예능 분야 종목이 참여한다.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작품 온라인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예능 분야 공연은 29∼31일 3일 동안 온라인 생중계한다.

금산 농바우끄시기 등 19개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축제 참여는 충남문화재단,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충남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예술 작품과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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