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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코넥스 기업에 더 나은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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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넥스시장 재도약 세미나' 개최

"예탁금 폐지·이전상장 요건 정비 필요"

아시아투데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넥스시장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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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진한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잘 정비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에서 열린 ‘코넥스시장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세미나’에서 손 이사장은 “앞으로 코넥스 상장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 거래 불편도 해소할 뿐 아니라 코넥스 기업에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개설된 중소기업 전용 시장이다. 그러나 신규 상장 기업이 크게 줄어드는 등 시장 활성화가 부진한 상황이다.

신현한 연세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 K-OTC 등 장외시장 활성화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코넥스시장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론 지정자문인 부담 완화 및 기본예탁금 폐지, 장기 과제로 코스닥 이전상장 요건 정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코넥스시장 수급기반 확대를 위해 기본예탁금 3000만원과 같은 진입장벽 폐지가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정잔문인 부담 완화를 위한 LP·공시 의무기간 단축이 바람직하다”며 “규모가 작고 업력이 짧은 코넥스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회계부담 완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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