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어젯(30일)밤 대전에서는 한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공원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 가운데 검정색 차량이 서있고 경찰관들이 주변 통행을 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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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 한 교차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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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공원 한가운데 서 있고, 차량 파편과 공원 시설물 잔해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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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공원으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원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설물 피해 규모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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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에 있는 반신욕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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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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