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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전면등교 앞두고 학생 확진자 역대 최고…5일간 일 평균 2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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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간 하루 평균 297.4명 확진

전주 대비 하루 28명꼴로 증가

5일간 경기 614명, 서울 387명 등

아시아경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며 코로나19 '신속 자가분자진단 유전자증폭(신속 PCR)'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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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전후해 학생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1487명으로, 일평균 297.4명을 기록했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8757명이다.

이번 5일간 확진자 수는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9월 다섯째주 기준으로 일 평균 273.9명을 기록했을 때와 비교해 하루에 24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21~27일 기준 일 평균 학생 확진자는 269명 수준이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3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유치원에서는 또래·바깥놀이, 신체활동도 정상 운영되고 초·중·고는 모둠·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활동도 허용된다.

5일간 지역별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 614명 ▲서울 387명 ▲인천 112명 ▲충남 98명 ▲대구 61명 ▲부산 43명 ▲전북 35명 ▲충북 35명 ▲경북 32명 ▲경남 19명 ▲강원 14명 ▲대전 13명 ▲광주 11명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7개교 중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98.5%(2만136개교)다. 수도권에서는 96.8%, 비수도권에서는 99.5%가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22개교(1.1%). 89개교(0.4%)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서울(139개교), 경기(29개교), 인천(15개교), 충남(12개교) 순으로 많았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3만5560명 중 81.5%(483만6981명)가 등교했다.

최근 5일간 발생한 교직원 확진자는 66명이며, 누적 2125명이다.

최근 5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149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었다. 3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만915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813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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