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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쌍용차는 2일 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A) MOU(양해각서) 체결 허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달 25일 쌍용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양사간에 합의를 했지만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법원 허가가 필수"라며 "이르면 3일 중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이행보증급 납입을 완료했다.
법원의 MOU 허가를 받으면 에디슨모터스는 2주간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채권 변제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도 이달중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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