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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KTB투자증권은 3일 미투젠(950190)에 대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셜카지노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M&A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만약 소셜 카지노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 VR(가상현실) 등을 확보하면 밸류에이션 재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께 출시를 앞둔 신작 3종의 성장동력에도 주목했다. 그는 "신작 3종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신작 게임을 선보인 뒤 계단식 성장을 보여온데다 출시 신작은 캐주얼 전략 게임이 포함돼 장르 다변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투젠은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 업체다. 이듬해 미투온이 럭키젠을 인수해 미투젠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소셜카지노와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3종류 게임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그는 "장르별 매출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 소셜카지노 40%, 솔리테르 25.9%, 트라이픽스 34.1%"라며 "현재 소셜카지노 게임은 누적회원수 3700만명, DAU(하루 활성화 이용자수)는 10만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발생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리테르는 2015년 출시된 이후 누적회원수 1억명, DAU 120만명을 기록했으며 광고매출이 주 수익원"이라며 "2분기 기준 91%가 넘는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출시한 트라이픽스는 현재 매출 비중 34.1% 수준까지 상승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지난해 주당 1152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 기대된다. 이는 현재 기준의 시가배당률 4.7% 수준"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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