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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얀센백신을 접종한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얀센백신의 특성상 접종완료 후 2~3개월이 지나면 백신효과가 급감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안전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시가 백신 추가접종 안내문자를 보낸 미등록외국인은 지난 5일 현재 5354명이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화성경기타운내 화성시 생활문화센터에 외국인 전용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접종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인력과 통역사 등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등록·미등록외국인은 물론 직업소개소 직원 등과 미접종자, 2차접종 대상자,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된다.
김연희 화성시 보건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라 지역 확산을 억제 할 수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직업소개소 등은 미등록 외국인들의 추가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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