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는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이 현지 시각 8일 브루킹스연구소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빠른 경제 회복과 높은 물가상승률의 지속을 근거로 내년 말 전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래리다 부의장은 "우리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단계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세 가지 필요조건이 2022년 말까지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올해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부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뜨거운 노동시장"과 공급망 병목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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