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李 '조건부 수용' 대장동특검 새 국면?…野 "물타기, 즉각 수용"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장동-고발사주 동시 특검은 일축…여야 복잡한 셈법 속 실제 탄력 미지수

尹 "바람직한 일" 원론적 환영 속 검찰 수사 상황·여론 변수 될 듯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조건부 특검 수용론을 거론하면서 멈춰서 있던 '대장동 특검' 논의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이 후보의 이날 언급은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에 '시간끌기'라고 일축했던 기존 입장에서는 변화가 감지된 것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쌍끌이 특검론'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자신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을 동시에 실시한다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