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배우 이정재를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찌는 배우 이정재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카리스마 짙은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그만의 강한 정체성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구찌의 철학과 닮아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세계'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최근 영화 '헌트'의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구찌가 후원하는 LACMA 2021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찌는 이정재와 함께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미학을 소통하며 앞으로 함께 할 새로운 여정에 기대감을 표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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