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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안 되면 교육청이 직접 구매해서라도 조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해 11월30일 오후 대구수능상황본부에 도착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교육청 관계자들이 하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1.11.1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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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 수송 관련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일선 교육청이 직접 요소수를 확보해서라도 문답지 수송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15일부터 17일까지 먼 지역부터 시·도별 수능 문답지 운송이 시작된다"며 "대다수 지역은 업체에서 문제가 없고 일부 지역은 우려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송업체가) 요소수 자체를 구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고 가격 인상이나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라며 "정 안 되면 교육청이 직접 구매해서라도 문제 없도록 조치할 것이고 교육청과도 그렇게 논의하고 있다.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소수는 화물차·건설 중장비·소방차·앰뷸런스 등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한 경유차에 필요한 촉매제다.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수요의 97%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중국내 석탄 부족과 전력난으로 비료물질 생산이 위축되자 수출 규제가 강화됐다.
정부는 운송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요소수 긴급수급보정조치를 통해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판매처·판매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ℓ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판매처에서 차량에 필요한 만큼 직접 주입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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